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디지털 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체험관은 기존 서울소재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3D영상관을 디지털 체험 전용으로 재탄생시킨 공간이다.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12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디지털 체험관은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사계절과 인간의 생애주기를 주제로 고화질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였다. 또 가상현실(VR)기기 ‘메타 퀘스트 2’와 탑승형 어트랙션을 활용해 VR 공간에서 생명보험의 기원을 알아보는 ‘타임슬립! 생명보험의 역사’ 등의 코너도 선보였다.
위원회는 2014년 6월 서울, 2017년 11월 부산에 생명보험 전용 체험관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지난 10여년 간 총 1376회, 3만3677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위원회는 향후에도 금융당국과 연계해 국민의 생애주기에 따른 전 연령층이 빈틈없이 금융·보험 교육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인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디지털 체험관에서 학생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보험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보험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밌게 보험을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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