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새로운 비판 대상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였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13일(한국시간) “로타어 마테우스는 ‘스카이스포츠’ 방송에 출연해 도르트문트를 비판했다”라고 전했다. 마테우스는 “도르트문트는 팀이 아니다”라는 수위 높은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르트문트는 지난 11일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에 1-2로 패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6분에 나온 니클라스 퓔크루크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역전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에 마테우스는 “도르트문트의 에딘 테르지치 감독은 이 상황을 책임져야 한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도르트문트는 이번 시즌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에서 오랫동안 무패 행진을 달리기도 했지만, 경기력이 불안했다. 결국 지난 5일에 있었던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0-4로 완벽히 무너졌다. 그리고 슈투트가르트에 패하며 리그 2연패를 거뒀다.
마테우스는 최악의 경기력을 선보인 도르트문트를 향해 “팀이 아니다”라는 수위 높은 비판을 했다. 마테우스는 최근 많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는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지난달에 있었던 라이프치히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마테우스는 “김민재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투헬 감독의 뮌헨은 전임 감독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뮌헨보다 나은 게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투헬 감독은 지난 7일 마테우스가 있는 자리에서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런데 그동안 마테우스의 발언에 대해 불만이 쌓인 듯, 마테우스를 무시하며 인터뷰 자리를 떴다.
또한 마테우스는 지난달 31일에 있었던 리오넬 메시의 발롱도르 수상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메시 대신 맨체스터 시티의 트레블을 만든 엘링 홀란드가 발롱도르를 받았어야 했다”라고 주장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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