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 형원(29)이 현역 입대한다.
형원은 14일 오후 육군 신병훈련소에 입소한다. 이곳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은 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형원을 향해 따뜻한 응원과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형원은 입대를 직접 알리며 “멤버들의 입대를 보면서 마음의 준비를 해놔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보다는 후련한 마음이 크다. 저보다는 몬베베(공식 팬클럽명) 걱정이 더 앞선다”라고 팬들을 걱정했다.
이어 “몬베베가 바람 불 때마다 걱정해 주는 저이지만 다녀와서는 몬베베한테 부는 바람 다 막아줄 정도로 든든하고 씩씩한 제가 돼서 돌아오는 게 제 목표”라며 “그간의 시간 동안 몬베베가 절 너무나 성장시켜줘서 이렇게 잠시 떨어져 있는 시간도 건강하게 잘 버틸 수 있는 제가 된 것 같아 고맙다는 말도 꼭 하고 싶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했다.
형원은 입대 전날 이른바 ‘까까머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머리카락을 짧게 깎은 사진을 공개하고 “밤톨쓰”라며 “다녀올게 몬베베”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또한 셔누와 함께한 칼각 경례 사진을 공개하고 늠름한 남성미를 뽐냈다.
형원은 전역해 활동 중인 셔누와 민혁, 주헌, 기현에 이어 몬스타엑스에서 5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형원은 2015년 몬스타엑스 멤버로 데뷔해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그룹 활동 외에도 ‘그녀를 찾아줘’, ‘다시, 플라이’, ‘사장돌마트’ 등으로 연기 활동을 펼쳤고, 최근에는 셔누와 함께 몬스타엑스 첫 유닛 셔누X형원으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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