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의 실제적 일은 6급 공무원의 손에서 사실상 완성된다”며 “보다 당당하게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13일 수원 남부청사 컨퍼런스홀에서 6급 지방공무원 42명이 한자리에 모인 ‘미래인재 성장과정 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교육의 실제적인 일은 6급 공무원의 손에서 사실상 완성되기에 그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경기교육과 대한민국의 교육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다면 어떤 일이든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미래교육을 위한 새로운 흐름에 있어 선생님과 행정 공무원은 서로 역할이 다른 파트너”라며 “두 바퀴가 균형 있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의 역량개발 과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은 도교육청 직속기관인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이 운영하는 장기연수다. 2016년부터 6급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경기교육과 경기교육행정의 미래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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