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CJ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CJ SW창의캠프는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청소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만여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달 진행하는 SW창의캠프 원데이 프로그램은 K-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고등학생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네이티브 과정을, 중학생 대상으로는 Lego를 활용한 블록코딩 과정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학생들은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 등을 구현해 보고 미니 해커톤 과정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보는 시간도 가진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인천 지역의 디지털 전환과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K-디지털 플랫폼을 지난 6월에 인천 연수구에 조성했다. 이곳에선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운영 중이다. 1기 수강생 26명은 총 400시간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우수 수료자 3명은 CJ클라우드 센터 인턴십에 참여하기도 했다.
향후 CJ올리브네트웍스는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 정기 운영 ▲IT 전공 대학생 및 IT기업 재직자들과의 만남의 장 개최 ▲인천시 소재 초등학생 대상 SW창의캠프 운영 ▲시니어 디지털 배움 ▲CJ 클라우드센터 견학 등 지역 연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의 한소영 장학관은 “두 기관의 협력이 보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육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