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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이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미국 빌보드는 13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국의 솔로 앨범 ‘골든'(GOLDEN)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가 메인 송차트 ‘핫 100′(18일 자)에 5위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곡은 스트리밍 1060만 건, 라디오 방송 40만 건, 피지컬과 디지털 싱글 판매량 합산 9만 9천 장을 기록했다.
정국은 ‘스테이 얼라이브'(Stay Alive)(95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22위), ‘세븐'(Seven)(1위), ‘3D'(5위), ‘투 머치'(TOO MUCH)(44위)에 이어 ‘스탠딩 넥스트 투 유’까지 통산 6곡을 ‘핫 100’에 차트인시키며 K-팝 솔로 가수의 ‘핫 100’ 최다 곡 진입 신기록을 썼다. 또한 이 차트 10위권에 3곡을 올린 한국 솔로 가수 역시 정국이 유일하다.
이와 함께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 (미국 제외)’에서 1위로 직행했다. 두 차트에서는 ‘세븐’이 2위로 반등하며 뒤를 이었다.
정국의 ‘골든’은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2위에 올라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난 13일 빌보드에 따르면 ‘골든’은 음반 판매량 16만 4800장, 스트리밍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SEA 2만 9800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음반 판매량으로 환산한 TEA 1만 5600장으로 총 21만 200장 판매됐다.
특히 ‘골든’은 발매 첫 주 기준, 미국에서 K-팝 솔로 가수 음반으로는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골든’이 K-팝 솔로 가수의 음반 중 처음으로 현지 첫 주 판매량 20만 장을 넘기면서 정국은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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