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라이즈 호텔)이 브루클린 기반의 아티스트 그룹 ‘미스치프(MSCHF)’와 협업해 객실 패키지 ‘RYSE x MSCHF: Hangover Edition’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에는 △라이즈 호텔X미스치프 바이닐 ‘행오버 수프(HANGOVER SOUP)’ △미스치프 전시
입장권 2매 △해장국 2인분 △소주 1병이 포함된다.
라이즈 호텔의 ‘프로듀서 스위트’, ‘아티스트 스위트’, ‘이그제큐티브 프로듀서 스위트’ 객실 예약 고객 대상 총 100팀 한정 판매한다. 해장국이라는 뜻을 가진 ‘행오버 수프’의 의미를 살려 한국의 음주문화를 담은 바이닐과 실제 해장국을 룸서비스로 제공한다.
미스치프는 2019년 설립돼 예술, 오브제, 퍼포먼스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 활동을 전개하는 아트 크루다. ‘빅 레드 부츠’와 에어솔 부분에 피와 성수를 넣은 나이키 신발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객실 패키지에 포함되는 바이닐 ‘행오버 수프’는 라이즈 호텔 15층에 위치한 루프탑 바 사이드 노트 클럽의 1930년형 빈티지 바이닐 컷팅기로 제작됐다. 미스치프는 바이닐 표지 디자인에 참여해 라이즈 호텔과 미스치프만의 정체성을 담았다. 아크릴로 제작된 바이닐에는 술자리 대화 등 현대인의 일상적인 음주 문화와 관련된 소리가 담겼다.
라이즈 호텔 관계자는 “라이즈 호텔은 다양한 음악, 미술, 패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아티스트와 재미있고 개성 넘치는 작업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미스치프와의 협업 역시 그 연장선이며, 앞으로도 색다른 예술적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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