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지난 8일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최한 ‘2023년 건강생활지원센터사업 성과 대회’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성과 대회는 전국 82개소 건강생활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주민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매년 건강지표 분석 및 주민 건강 요구도 조사를 실시해 만성질환 예방, 신체활동, 영양 관리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비대면 걷기 챌린지 △주민 걷기지도자 양성 △주민 주도 걷기 동아리 △야간 노르딕 워킹 교실 등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일상 속 걷기 실천과 신체 활동 증가에 힘썼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 요구에 기반한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 행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경필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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