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지승곤 기자] 세종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당일 16일 교통혼잡 방지와 소통위주의 특별교통관리대책을 내놨다.
경찰은 당일 수험생 탑승 차량이 집중되어 정체가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소통확보를 위해 세종시 14개 시험장 주변에 경찰관·모범운전자 등 56명과 순찰차·싸이카 20여대를 배치해 시험장 진출입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연계해 불법 주정차 차량 등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와 시험장 착오 등으로 정해진 시간에 입실이 어려운 수험생이 요청할 경우, 수험생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도 최대한 제공한다.
또한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소음 방지를 위해 싸이렌, 경적 작동을 자제시키고, 대형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에 대해서 원거리 우회 조치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관계자는“수능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시민들께서는 수험생들이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급적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고, 부득이한 경우 수험생 입실 완료가 마감되는 8시 10분 전까지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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