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수환)와 제주지방우정청이 지난 13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내 제주지방우정청에서 겨울철 화재예방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화재발생이 잦은 겨울철에 대비해 도민이 공감하는 불조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간, 이용객이 많은 도내 주요 우체국 5개소에 화재예방 홍보 봉투 총 1만 장(대봉투 5000장 / 소봉투 5000장)을 비치, 도민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도민 홍보에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도모한다.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겨울철 화재예방 메시지를 전국 방방곡곡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화재예방 홍보 공익성을 제고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협력해주신 제주지방우정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훈 제주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반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제주소방과 협력해 화재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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