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채리나가 남편 박용근 LG 트윈스 작전 코치 소속팀 우승을 축하했다.
채리나는 14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너무 행복합니다. 여보 보너스 다 내 거야”라는 글과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들 속에는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6-2로 꺾고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둔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남편 박용근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채리나 사진이 올라왔다.
채리나는 2016년 박용근 코치와 결혼했다. 박용근은 KBO 프로야구 2023시즌부터 LG 트윈스의 코치를 맡았다.
앞서 LG 트윈스가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위즈를 6-2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대망의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건 지난 1994년 이후 무려 29년 만이다. LG는 프로야구 원년 구단 MBC 청룡을 인수한 뒤 1990년 LG 트윈스로 재창단, 그해 통합 우승에 성공했다. 이어 1994년 두 번째 통합 우승을 차지한 LG는 2002년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거둔 뒤 더 이상 한국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그러다 올해 구단 통산 3번째 정규시즌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에 성공했고, 통합 우승을 이뤄냈다.
한편 채리나는 1995년 룰라의 2집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5집까지 활동했으며 5집 당시에는 메인보컬인 김지현의 탈퇴로 인하여 메인보컬도 맡았다. 룰라가 해체되자 재미교포 출신인 비키, 지니와 같이 1997년 디바로 결성하여 3집 때까지 리더로 활동한 다음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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