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홀딩스는 오늘 ㈜포시즌관광과 인도네시아 할랄여행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형홀딩스와 포시즌관광은 한류 열풍에 힘입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급증하는 시기에 할랄여행상품 개발과 편의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 하고 할랄여행 및 쇼핑 등 부가사업의 공동추진에 합의하였다.
앞서 지난 10월 대형홀딩스는 인도네시아 최대종파 Nahdlatul Ulama(NU)의 한국위원회 설치 및 운영하기로 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 관광객을 위한 할랄여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시즌관광은 중국여행객 인바운드 관광분야의 국내 최고 실적을 가진 여행사로써 해외 관광객을 위한 풍부한 경험과 인프라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형홀딩스 이태영 대표는 “할랄여행 상품에서는 숙소, 관광지, 식당, 쇼핑 등 관광 전 분야에서 할랄인증을 받도록 하여 인도네시아는 물론 다른 이슬람권 국가의 관광객 편의가 대폭 증진될 예정이서, 우리나라 관광수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K-POP을 테마로하는 다양한 여행상품 개발을 통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로 시장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포시즌관광의 송경환 대표는 “중국 관광객의 니즈를 충족시킨 노하우를 살려, 2억7천만 명의 인구대국 인도네시아 고객들에게도 최상의 할랄여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U는 인도네시아의 이슬람 종파로서 추정 회원수가 1억2천만 명에 달하는 세계최대의 이슬람 조직이다. 산하 각종 학교, 병원 등에 자금을 지원하고 폭넓은 자선활동을 벌이는 등 인도네시아 정치, 문화, 사회 전반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대형홀딩스는 K-POP, K-DARAMA 등의 컨텐츠를 기반으로하고 104개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미디어플랫폼 출시도 준비 중이며 이를 통해 여행상품 이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글로벌시장을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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