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배우 조진웅이 ‘독전2’로 돌아온 이유를 밝혔다.
영화 ‘독전2’ 제작보고회가 1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용산CGV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배우 조진웅, 차승원, 한효주, 오승훈과 백종열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진웅은 “이게 완성될 줄 몰랐다. 1편에서 끝낼 줄 알았는데 진짜로 한다고 그러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저한테 ‘네가 안 하면 의미가 있냐’라고 얘기하시더라. 그래서 보니 원래 ‘독전1’에서 가지고 있었던 원호의 감정적인 어떤 부분들이 ‘독점2’ 시나리오 상에서는 굉장히 많이 녹아져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가지 것들의 감정들을 진득하게 못 풀어놨던 것이 아쉬웠는데 그런 것들이 좀 채워져 있어서 원호로서 좀 풀어보면 재미가 있겠다. 조금 깊이감 있게 다가갈 수 있겠구나 싶었다” 라고 독전2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독전2′(감독 백종열)는 용산역에서 벌인 지독한 혈투 이후 여전히 이 선생을 쫓는 형사 원호(조진웅 분)와 사라진 락(오승훈 분), 다시 나타난 브라이언(차승원 분)과 사태 수습을 위해 중국에서 온 큰칼(한효주 분)의 독한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 물. 오는 11월 17일 넷플릭스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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