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빌보드 최상위 기록들을 대거 섭렵하며, 그룹에 이어 솔로로서도 ‘K팝’ 프레임을 넘어선 ‘글로벌 팝스타’로서의 명성을 확고히 했다.
14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첫 정규 ‘GOLDEN’과 주요 곡으로 빌보드200·핫100 등 주요 부문을 휩쓸었다고 전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정국은 정규앨범 ‘GOLDEN’과 타이틀곡 ‘Standing Next to You’로 ‘핫100’ 5위, ‘빌보드200’ 2위 등 주요차트 최상위를 기록했다. 또 글로벌200·미국제외 등 글로벌 차트에서는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핫100’ 부문에서는 지난해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 (Prod. SUGA of BTS)'(95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 (Feat. Jung Kook of BTS)'(22위), 올해 발표한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1위)과 ‘3D (feat. Jack Harlow)'(5위), 그리고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센트럴 씨(Central Cee)와의 협업곡 ‘TOO MUCH'(44위)에 이어 여섯 번째 최상위 진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한 스트리밍 1060만건, 라디오 40만건 등과 함께, 음반 판매량 16만4800장, 스트리밍 횟수(음반환산, SEA) 2만9800장, 다운로드 횟수(음반환산 TEA) 1만5600장 등 실질적인 앨범판매고 측면에서도 미국 내 K-팝 솔로가수 음반 증 최다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돋보인다.
한편 정국은 지난 3일 솔로 첫 정규 ‘GOLDEN’ 발표와 함께, 글로벌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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