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이 연결 기준 올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91억원으로 32% 늘었다. 순이익은 763억원으로 195% 증가했다.
자체 사업의 준공과 종속회사 사업의 본격화에 따라 실적이 향상된 것이라고 태영건설 측은 설명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원자잿값 상승, 고금리 등의 악재 속에서도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무 강화에 전념하고 있다”며 “PF 대출이 없는 우량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수주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