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이순희 구청장)는 13일 화계사(주지 우봉스님)와 ‘사찰림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을 위한 녹지활용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화계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우봉 화계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찰림 치유의 숲길 조성사업은 북한산숲속쉼터와 연계해 수유동 산164-5 일대, 부지규모 4만8000㎡(600m)에 시민휴식공간을 조성하는 일이다. 내달 중 서울시 설계심의를 거쳐 2024년 3월 착공,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민과 서울 시민을 위해 부지를 제공해준 화계사 측에 감사드린다”며 “북한산숲속쉼터와 연계한 녹지네트워크를 조성해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인기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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