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 정국이 특별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미국 라디오 플랫폼 ‘오다시'(Audacy)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오다시 라이브: 정국'(Audacy Live: Jung Kook) 영상을 올렸다. 

정국은 총 4곡을 불렀다. 첫 번째 솔로 앨범 ‘골든'(GOLDEN)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와 솔로 싱글 ‘세븐’, ‘3D’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신보 수록곡 무대도 펼쳤다. 정국은 메이저 레이저와 협업한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를 가창했다. 안정적인 보컬 실력이 드러났다.  

한 편의 뮤지컬 영화를 연상케 했다. 공연장 안팎을 오가며 완성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라인 또한 압권이었다.  

무엇보다 뮤직비디오 속 소품을 곳곳에 배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세븐’의 연인 간 다툼 장면을 재해석한 연출, ‘3D’ 공중전화 부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아미(팬덤명)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영상은 공개 10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94만 회를 넘겼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 7위에 올랐다. 

한편 정국은 지난 3일 ‘골든’을 발매했다. 그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음반이다. 신보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2위에 진입했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