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이달 15일과 18일 고양시 화전동 복지회관 내 작은도서관과 옥상에서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한국항공대학교가 함께 기획해 운영하며,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천체관측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노을 속 해님 관측’과 ‘가을밤 행성관측’으로 각각 오후 4시, 오후 6시 두 차례 진행된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한국항공대 천체동아리는 ▲천체 이론교육 ▲태양계 레이스 보드게임 ▲태양계 키링만들기 ▲해님관측 ▲행성 및 성단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태양계 레이스 보드게임을 선보인다.
화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화전역 인근 화랑로 일대의 상가와 연합해 참가자들에게 보상 쿠폰인 ‘화전사랑상품권’을 배부한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지난 미래직업페스티벌에 이어 ‘별 볼 일 있는 화전 노을여행’을 통해 주민들과 학생들이 상생협력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교육관광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023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에 고양, 가평, 의정부 등 3개 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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