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키’가 에피소드 15, 16회 스틸을 공개했다.
U+모바일tv 오리지널 ‘하이쿠키’는 한입만 먹어도 욕망을 실현시켜 주는 의문의 수제 쿠키가 엘리트 고등학교를 집어 삼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쿠키가 만든 늪 안에서 각자의 욕망에 휩싸여 발버둥치는 인간 군상을 그려냈다.
먼저 흰 가운을 걸치고 의사로 위장해 병원에 잠입한 김무열이 눈길을 끈다. 환자 베드에 누워 있는 사람이 민영(정다빈)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위험한 쿠키의 레시피를 손에 넣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필(김무열)이 이번에는 또 무슨 일을 꾸미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우산을 쓴 채 나란히 등교하는 남지현과 최현욱이 포착됐다. 지난 에피소드에서 민영을 인질로 셰프인 호수(최현욱)를 넘기라고 요구한 성필 때문에 생각이 많은 수영. 호수와 함께 걷고 있는 수영이 어떤 선택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어디인지 알 수 없는 컨테이너 앞에서 누군가와 전화를 하고 있는 수영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상치 않은 표정과 손톱을 물어뜯는 행동에서 그의 불안한 심정이 엿보여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도로 한복판에 주저앉은 호수의 모습이 담긴 스틸도 눈에 띈다. 셰프인 호수의 정체를 알아낸 성필이 계속해서 그를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흐트러진 옷차림과 머리에서 흐르는 피는 호수가 큰 위기를 마주했음을 예고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하이쿠키’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U+모바일tv에서 한 에피소드씩 공개되며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목요일 4편의 에피소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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