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기가캐스팅으로 생산된 자동차를 수리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기 위해 R&D에 투자하고 있다. 메가 캐스트 차체 하부에 대한 혁신적인 수리 솔루션을 찾기 위해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고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보도했다.
기가 캐스팅은 차체 앞 또는 뒷 부분을 하나의 금형으로 생산해 내는 방식이 생산과 효율성, 안전성의 이점은 매우 분명하지만 업계 전문가와 자동차업체들은 수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테슬라는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이며 차량의 구조적 무결성을 유지하는 수리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오토카는 전했다. 또한 테슬라가 수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후 새로운 하부 차체를 테스트하기 위해 대쳄리서치(Thatcham Research)와 협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보험사, 정부, 자동차 제조업체, 기술 회사 및 수리 업계가 더 나은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엔지니어링 수준의 연구 및 데이터로 유명하다.
기가 캐스팅에 대한 우려는 적지 않았으나 지금은 토요타와 현대차그룹, 상하이자동차그룹, 길리자동차그룹, 샤오펑, 볼보 등이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생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토요타와 현대차그룹은 기가 캐스팅 기법을 사용하되 앞뒤 부분의 차체를 전체적으로 한 덩어리로 주조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볼트로 조립하는 방법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알루미늄으로 전체를 주조했을 때의 비용 부담이 있을 수 있어 스틸 베이스 기술과 분리할 것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아직 확실한 결과가 도출되지는 않았지만, 토요타가 그렇듯이 그동안 축적해 온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최종 제품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기가 프레스를 처음으로 테슬라에게 공급한 이탈리아의 이드라는 지금까지 21게의 기가 프레스를 납품했다. 연간 생산능력이 8~9대 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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