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의 웹 예능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사업 중 받은 수차례의 협박 경험과 그로 인한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홍진경은 사업가로서 받은 협박성 메일에 대해 “우리 회사 공장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이물질이 나왔다는 메일을 받고 ‘내일 돈을 안 보내면 모든 포털에 이걸 다 풀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 번도 돈을 주지 않았으며, 연예계와 사업 모두를 끝을 생각하며 살아왔다고 털어놓았다. 홍진경은 “이런 이슈가 한 번 나오면 연예인은 유죄“라며, 그런 마음을 아무도 모른다고 속상함을 표현했다.
장성규는 홍진경이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암 투병을 하게 된 것이 아닌가라고 언급했다. 2013년 난소암 진단을 받고 2년간 투병한 홍진경은 “총체적인 듯 하다. 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항암 치료로 받은 6번의 항암 약 냄새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병원 앞에서 나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홍진경 “400억대 CEO 아냐…”
방송인 겸 사업가 홍진경이 유튜브 채널 ‘하퍼스 바자 코리아’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회사의 누적 매출액을 직접 밝혔다. 홍진경은 400억대 CEO로 매번 언급되는 것에 대해 “너무 극단적이다. 400억은 기자님들이 짠 듯이 꼭 쓰시더라“라며 “한 번쯤 바로잡고 싶기는 했다“라면서 입을 열었다.
홍진경은 올해 초 누적 매출은 3100억 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매출액이 연간 평균 180억 원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언급하면서도, 이익이 쥐꼬리만 하다며 세금과 비용을 제하면 실제 수익은 제한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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