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사랑의 콩깍지가 씌였다’지만, 누가 봐도 훤칠하고 잘생긴 남편과 함께하는 기분은 어떨까. 서로에게 푹 빠진 스타 부부들이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결혼 생활을 자랑하며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 중 특히 남편의 외모를 칭찬하며 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부부들을 모아봤다.
오상진♥김소영
MBC 아나운서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 부부의 연을 맺은 오상진(43)과 김소영(36) 부부는 2017년 4월 결혼한 후 2019년 딸 수아 양을 품에 안았다. 결혼 후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 2 – 가족의 탄생’와 SBS ‘동상이몽2’ 등 각종 방송과 자신의 유튜브,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유한 부부는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으며 연예계 공식 잉꼬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14일 김소영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통해 오상진을 언급했다. 그는 ”진짜 솔직하게 잘생긴 남자랑 살면 좋은 점과 안 좋은 점을 하나만 이야기 해 달라”는 질문에 ”좋은 점은 보기 좋은 것이고, 나쁜 것은 없다”고 재치있는 답변을 내놨다. 이날 김소영은 ”오상진의 실물이 엄청 고급스러운 귀공자 느낌이다. 나도 귀공자랑 살고 싶다”는 목격담을 공유하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백지영♥정석원
가수 백지영(47)은 배우 정석원(38)과 2013년 결혼한 후 슬하에 딸 하임 양을 두고 있다. 2011년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9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끈끈한 애정 전선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백지영은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에 출연해 ”언니처럼 어리고 잘생긴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가수 조현아의 말에 웃음을 터뜨리며 ”그게 쉬운 줄 아냐. 쉽지 않다”며 지인의 소개로 정석원을 만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인터뷰를 하다가 내가 살짝 말실수를 하며 열애설이 났다. 속으로 ’아싸’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니제이♥정담
댄서 허니제이와 모델 정담 부부는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알리며 축하받기도 했다. 두 사람은 MBC ’나 혼자 산다’, SBS ’동상이몽2’ 등의 방송에서 결혼 준비 과정부터 결혼 이후까지의 일상을 공유했다. 특히 허니제이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남편을 처음으로 소개하며 “생선가시 발라주는 다정한 스윗남이자 유머러스하고 다정한 키크고 잘 생긴 제 남자”라며 그를 자랑, 패널들의 부러움을 샀다.
이 밖에도 코미디언 출신 배우 정이랑은 SBS ’동상이몽2’를 통해 ”남편이 시원시원하게 생겼다. 잘생기기도 했지만, 매력이 있다. 오목조목 날렵하고 섹시하게 생겼다”고 남편을 칭찬했으며 영화 감독 니키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배우자인 유태오와의 첫 만남에 대해 ”너무 잘생긴 사람이 있어서 쳐다봤다. 너무 잘생겨서 쳐다봤는데 나를 쳐다보더라. 이게 웬 떡이냐 싶어 나도 뚫어지게 봤다”고 회상,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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