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새 드라마 ‘사마귀’ 출연을 제안받았고, 그에게 제안 들어온 배역을 보니 ‘다시 한번 연기 변신 꾀하는 걸 볼 수 있을까?’ 싶어 가슴이 두근거린다.
지난 14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고현정이 ‘사마귀’ 출연을 제안받고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사마귀’는 2017년 공개된 프랑스 스릴러 드라마 ‘사마귀'(La Mante)를 원작으로 두고 있으며 해당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바 있다.
‘사마귀’는 누군가 수감된 연쇄살인범을 모방한 살인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연쇄살인범은 경찰이 된 아들과 함께 또 다른 살인자를 추격한다.
고현정은 경찰 아들을 둔 주인공 캐릭터를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현정은 올해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살인죄로 10년 넘게 수감된 이후의 김모미 역을 맡아 살 떨리는 연기력을 선보인 바 있다. 김모미로서 펼친 연기는 데뷔 34년 차 고현정에게도 엄청난 도전이었으며, 때문에 대중들도 그의 변신에 열광하며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사마귀’ 촬영 일정과 편성은 미정이며, 고현정이 출연을 확정 짓는다면 나머지 캐스팅을 완료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황남경 에디터 / namkyung.hwang@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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