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지난 1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희망을나누는사람들(대표 김정안)과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5일 서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2년간 월 5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3명의 아동에게 교육용 컴퓨터를 전달하기로 했다.
또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2년간 2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 지역의 아동, 청소년에게 장학금과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후원받게 되는 생필품 또한 필요한 세대에 꼭 잘 전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동우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서구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설립된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가정환경이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장학사업과 컴퓨터 지원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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