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오는 1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장애인식전환을 위해 발달장애인 성악가로 구성된‘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 함께하는‘공감콘서트 &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감수성을 키우고 장애공감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발달장애인이 장애인예술가로 살아가는 단원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오늘 공연팀인‘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발달장애인 성악가들로 구성된 혼성 앙상블이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장애인식개선 강사로서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하나된 모습으로 장애인들에게 큰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정성들여 만든 도자기와 손뜨개 작품, 서예, 그림, 천아트 등 예술작품을 전시하는 미니작품전시회도 운영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울림이 있는 이번 공감콘서트 & 토크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장애친화 공감 분위기를 조성하고 문화예술분야에서 장애인의 능동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연경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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