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용품 수입 총판업체 석교상사가 올해 사랑나눔 골프대회를 통해 1억9371만원을 모았다고 15일 밝혔다.
제16회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지난 13일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이예원, 박현경, 최진호, 조우영 등 투어 선수들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민우혁, 미디어 프로 공태현과 고덕호 등 총 140명이 참가했다. 대회 통산 누적 기부금은 약 18억 8000만원이다. 연말까지 무의탁 의료 복지 시설인 성가복지병원, 요셉의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석교상사가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모금액은 모두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한다. 임직원이 직접 대회 운영에 참가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올해는 홀 이벤트, 푸드트럭을 준비해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이 대회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라는 따뜻한 마음으로 시작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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