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15일 제316회 임시회에서 오미섭 의원이 대표로 제안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예산 삭감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오 의원은 “지난 8월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여성가족부 예산 중에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지원예산이 120억원이 삭감됐다”고 언급했다.
오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5대 폭력(권력형 성범죄, 교제폭력, 스토킹범죄,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보호와 지원을 국정과제로 정해놓고는 그 피해자를 지원해야 할 예산은 삭감하는 이중적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방지 및 피해자보호지원에 관한 조례 ▲여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하며 여성 안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less4y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