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가상자산거래소를 준비하고 있는 인피니티익스체인지코리아(이하 아이넥스 거래소)가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를 성공적으로 매듭짓기 위해 법무법인(유한) 태평양과 법률자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아이넥스 거래소가 진행하는 사업과 영업활동에 대한 법률자문을 맡게 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상자산 사업자(VASP) 신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요 이슈, 가상자산 제도화 및 특금법 관련 법률자문, 기타 법률 관련 업무 등이다.
또한, 이번 법률자문 계약을 계기로 가상자산사업자가 갖춰야 할 자격요건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넥스거래소 관계자는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태평양(유한)과 가상자산 사업 운영 전반에 필요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돼 업무 수행에 대한 신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이슈와 분쟁을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선제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은 1980년 설립된 로펌으로, 변호사 500명을 포함해 외국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 700여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국내 로펌 중 최초로 중국 북경에 해외사무소를 개설(2004)하며 로펌의 해외 진출을 선도해 온 BKL은 현재 북경, 상해, 홍콩, 하노이, 호치민시티, 양곤, 싱가포르, 자카르타 등에서 해외사무소와 현지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이넥스거래소는 지난달에도 가상자산 제도 및 특금법 관련 법률자문을 제공받기 위해 김재화 전 부장검사와 법률고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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