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애플리케이션 요기요 운영사인 위대한상상의 서성원 대표(사진)가 사임을 표했다.
15일 위대한상상에 따르면 서 대표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오는 17일부로 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서 대표의 사임은 1년 6개월만이다.
그는 이메일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푸드플랫폼이란 새로운 환경에서 여러분들을 만나 함께할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제가 생각한 모든 것을 다 이루지 못하고 떠나게 돼 아쉬움이 없진 않지만 앞으로 후임 대표와 함께 현재 리더분들이 우리 회사를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SK플래닛 대표를 지냈던 서 대표는 작년 5월 위대한상상 대표 자리에 올랐다.
위대한상상 관계자는 사임 이유에 대해 “서 대표 개인 사정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