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0% 증가해 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누적 영업이익은 125억원이다.
여름휴가와 추석 등이 있어 여행업계 성수기로 불리는 3분기에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송출객은 3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했다. 또 합리적인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모두시그니처’ 판매 비중이 23%를 차지하며 코로나19 이전보다 18%포인트 증가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2019년 2월 이후 해외여행 송출객 최고치를 기록했던 10월에 이어 11~12월의 예약 추세도 3분기보다 좋다”면서 “4분기도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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