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유미의 세포들’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웹툰 ‘유미의 세포들’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으며, 웹툰의 큰 인기에 힘입어 드라마로 제작됐다. 2021년 AACA 최고 OTT 오리지널 상을 수상 받으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여기에 2020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시 1위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에 힘입어 네이버웹툰 자회사인 스튜디오N과 샘컴퍼니가 만나 뮤지컬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3 만화콘텐츠 다각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미의 세포들’ 뮤지컬은 ‘유미’의 서사보다 ‘세포’들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새로운 시선과 신선한 전개를 느낄 수 있어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뮤지컬화에 함께하는 창작진들 또한 기대감을 한층 올려주고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총연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천재 연출가 양정웅 연출과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300석 미만 부분 작품상, 제5회 예그린 어워즈 혁신상을 받으며 실력을 인증한 김가람 작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토요일 밤의 열기’의 음악감독을 맡은 최재광 작곡가,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로 2023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프로듀서상을 수상한 김미혜 프로듀서가 함께한다.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본공연을 올리기에 앞서 웹툰과 드라마와는 다른 시선인 세포중심의 스토리라인, 무대구성, 작품의 메시지 등에 대한 사전 검증 과정을 거치고자 쇼케이스를 연다.
견습세포 역에는 최근 디즈니+ 시리즈 ‘무빙’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김도훈이, 공연의 쇼스타퍼 노래를 부를 예의세포와 유미 역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실력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박혜나 배우가 참여한다.
또한 팬텀싱어 우승자이자 팝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김현수를 비롯해 뮤지컬 ‘시스터즈’와 ‘헤드윅’에서 파워풀한 보이스를 자랑하는 김려원과 김성수, 서동진, 박란주, 이휴까지, 공연계를 주름잡는 뮤지컬 배우들이 오픈 쇼케이스에 함께한다.
공개된 쇼케이스 포스터는 핑크색의 강렬한 컬러감에 대비된 세포들이 한껏 돋보인다. 또한, 다양한 유미의 세포들 사이 물음표 모양은 새로운 등장인물과 세포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 올린다.
‘유미의 세포들’의 쇼케이스는 오는 11월 27일, 28일 CJ아지트 대학로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