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진매트릭스가 오는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MEDICA)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진매트릭스는 이번 전시에 호흡기 감염(RI) 진단, 성매개 감염(STI) 진단, 자궁경부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진단, 급성 장염(GI) 진단 등 고성능 다중 분자진단 제품 ‘네오플렉스(NeoPlex)’의 다양한 라인을 전시하고 있다.
엔데믹에 따라 독감, 감기, 코로나 등의 호흡기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폐렴, 백일해 등 호흡기 세균 감염이 유행하며, 글로벌 분자진단 시장 내 호흡기 진단 제품의 니즈가 더욱 커지는 추세다. 이에 회사는 이번 전시에 호흡기 세균(RB), 호흡기 바이러스(RV), 결핵·비결핵 항산균(TB·NTM) 진단 제품으로 구성된 호흡기 감염(RI) 진단 제품군을 중점 소개 중이다.
특히, 회사는 호흡기 감염(RI) 진단 제품군 중 ‘네오플렉스 TB·NTM-5’를 분자진단 시장의 수요에 부응하는 혁신 제품으로 선보인다. ‘네오플렉스 TB·NTM-5’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과 5종의 비결핵 항산균(Non-Tuberculosis Mycobacterium; NTM)을 일괄 감별하는 다중 분자진단 제품으로서, 장기간 배양을 거쳐 진단하는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총 6종의 결핵 관련 세균을 빠르고 정확하게 일괄 감별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성능이 장점이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엔데믹을 기회 요인으로 판단하고 전시 부스 규모를 전년도보다 확장했다. 차별화된 동시 다중 분자진단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한 네오플렉스 포트폴리오를 통해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해외 유통 전문 회사·장비 메이커(Tool Maker)들과 네오플렉스 제품군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메디카는 전세계 173개 국에서 3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8만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