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반 STT 서비스와 콘텐츠 편집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내 서비스할 계획이다. STT란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음성 인식 기술을 말한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양춘식)는 메가존클라우드, 액션파워와 인공지능(AI) 기반 미디어 플랫폼 구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3사는 AI 기술 제휴와 클라우드 연동 개발, 뉴미디어 플랫폼 서비스 BM 등을 공동 개발키로 했다. 이를 위해 △AI를 활용한 자동 영상 태깅 및 관리 △AWS기반의 클라우드(Cloud) 저장 플랫폼 구축 △콘텐츠 워크플로우 개선 등에서 협력한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8년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한 음성 인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스템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액션파워의 AI기술 노하우, 메가존클라우드의 미디어 인프라를 접목시켜 AI 프리뷰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액션파워는 국내 STT 기술 분야 선두 기업이다. 현대, 삼성물산, EBS 등의 기업과 기술 협약을 통해 AI 서비스 개발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양춘식 KT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기존의 송출대행사업에 AI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뉴미디어 플랫폼’으로 역량 범위를 확장시킬 것”이라며 “메가존클라우드, 액션파워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제작방식과 관리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