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2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에서 국립공원공단 사진교류전 ‘가을하늘 구름은, 바람으로 번지며’를 개최한다.
1970년 3월 24일 국내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한라산은 지난 2020년 국립공원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사진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라산 50주년 기념 공모전 수상작 31점과 국립공원공단 공모전 입상 작품 18점 등 총 49점을 감상할 수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은 사진을 통해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만나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부터 국립공원공단과 교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국립공원공단 사진공모전 입상작 18점은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 산의 정취를 표현한 작품 위주로 선정해 가을하늘 구름 아래 펼쳐지는 우리나라 가을 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올해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작품을 활용해 전국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국립공원 브랜드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는 한라산과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입상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채로운 사진 작품을 통해 한라산을 포함한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가슴 깊이 느끼는 행복한 시간을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