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레이나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16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3’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이 펼쳐졌다.
44호와 54호가 만난 팀 98%와 23호와 60호가 만난 팀 옥구슬 시스터즈의 대결에선 3대 5로 옥구슬 시스터즈가 승리했다. 윤종신은 옥구슬 시스터즈의 무대에 “40~50년 전 곡을 리메이크할 때는 작전이 그런 것 같다. 원곡의 매력을 살리냐, 변화에 중점을 두느냐. 그런데 두 개의 밸런스가 너무 좋았다”라고 호평했다.
탈락 팀에서의 추가 합격자는 없었고, 가수 44호의 이름은 정유진, 54호는 오시안으로 밝혀졌다.
1호와 25호가 만난 팀 이리 오너라는 서사 있는 무대로 심사위원 김이나를 울렸다. 코드쿤스트는 “누나의 눈물샘을 터트렸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경이로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소름 돋는 게 멈추지 않았다”라고 극찬했다.
50호와 75호가 만난 팀 데칼코마니 역시 멋진 무대를 보여줬지만, 팀 이리 오너라가 압도적인 승리를 차지했다. 가수 50호는 김승미, 75호는 이유카로 밝혀졌다.
51호와 76호가 만난 팀 7호선 청년들의 무대에 백지영은 “51호 님의 도입 부분이 많은 사람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했고, 어떻게 보면 76호 님의 목소리 톤이 날카롭게 들릴 수 있는 거를 감싸주시면서 이번 미션에 어울리는 팀워크를 제대로 보여주셨다”라고 호평했다. 추가 합격자는 없었다.
12호와 40호가 만난 팀 설치보이즈에 임재범은 “두분이 차라리 같은 팀이었으면 좋겠다. 예전 70년대 영국 펑크 록 밴드 느낌을 제대로 표현해주셨다. 너무 잘 들었다”라고 평했다. 투표 결과 설치보이즈가 7개의 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윤종신은 “미세한 차이로 다 누른 거다”라고 말했다. 아쉽게도 추가 합격자는 없었고, 가수 51호는 재연, 76호는 박제업으로 밝혀졌다.
46호와 56호가 만난 팀 톤A도에 임재범은 “사람 놀라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낭랑 18세 46호 님 손댈 게 없다. 56호 님 만만치 않다. 두 분 더 이상 드릴 말씀 없다. 참 잘했다”라고 극찬했다.
5호와 16호가 만난 팀 010에 윤종신은 “5호 님의 기본 흐름 위에 16호 님이 탁 얹힌 것 같다. 그 작전이 좋았다. 각자 두 분이 돋보이는 퍼포먼스였다”라고 호평했다.
톤A도 팀이 5대3으로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6호가 추가 합격을 했고, 가수 5호는 김마스타였다. 임재범은 “이미 유명가수시다. 이번 참가자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꼭 다시 뵙겠다”라고 격려했다.
41호와 71호가 만난 팀 A++, 66호와 68호가 만난 팀 OMZ의 대결에서는 몰표로 OMZ가 압승을 했다. 추가 합격자는 없었고, 가수 41호는 전하영, 71호는 레이나로 밝혀졌다.
한번 ‘싱어게인3’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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