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충남대병원은 최근 관절염·재활센터 대강당에서 ‘제3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 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공공보건의료사업팀에서 요양병원 교육 및 방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요양병원에서 실시한 감염관련 개선 사항에 대해 구연 발표하고 요양병원 간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대전·충남권역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 중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안순기 실장의 개회사와 이석구 공공부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2023년 사업 참여 의료기관 중 총 8개 요양병원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에 참여한 대전권 요양병원은 웰시티요양병원, 대전시립제1노인전문병원, 양녕요양병원이며, 충남권 요양병원은 홍주 요양병원, 현대요양병원, 강경효사라요양병원, 계룡장수요양병원 등이다.
이석구 공공부원장은 “우리 병원은 대전과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감염 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며 “이번 우수사례 보고회를 기반으로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프로세스 발전을 도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보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순기 실장은 “감염 예방을 위해 교육 및 자문을 실시하고 의료현장에 도움이 되고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신 정보와 우수 사례를 다른 병원들과 공유하며 감염관리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의료 기관 간 교류 장으로서 감염 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대전시, 충남도로부터 대전·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