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의령군은 수질보전과 공중위생 향상을 통한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121억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확정 받아 추진한다. 군은 의령읍 인근 하수처리구역 확대와 서동행정타운 개발 등 하수량 증가에 따른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건의해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등 121억원을 투자해 공공하수처리시설 하수 처리량을 기존 하루 5800㎥에서 6900㎥로 1100㎥ 증설하게 된다.
의령군 관계자는 “그동안 하수도 시설이 정비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생활 하수를 적정 처리한 후 방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하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