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이른 오전 수험생 7명을 도왔다.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6분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고사장을 착각한 수험생의 다급한 신고가 걸려 왔다.
현장에 있던 경찰은 수험생을 곧바로 순찰차에 태워 10㎞가량 떨어진 시험장까지 긴급히 달렸다. 이 수험생은 경찰의 도움으로 마감 5분 전에 입실할 수 있었다.
신분증과 수험표를 집에 놓고 나온 수험생들도 경찰의 도움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수험생 지원을 위해 교통경찰 94명, 지역경찰 87명 등 인력 419명과 순찰차 68대 등 장비 95대를 동원했다.
주요 조치사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험생 시험장 수송 4건, 수험표 찾아주기 3건 등 7건이다.
충북지역 수능 응시생은 1만222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