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26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10월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 BSI는 65로 전달과 비교해 3포인트 낮아졌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등으로 전자부품이 부진한 가운데 섬유·의복 등 준내구재 제조업도 수요 둔화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산지역 제조업 업황 지수 하락은 7월 이후 지속되고 있다.
10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77로 전달보다 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여행수요 증가로 말미암은 숙박업 등의 업황이 개선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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