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 대성이 출연한 방송분 다시보기가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26일 오후 MBC ‘놀면 뭐하니?’ 지난주 방송분 OTT 다시보기 서비스 탭에서는 대성이 출연한 영상이 서비스 중단된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해당 방송분, 예고편 등이 그대로 남아있다.
최근 지드래곤은 경찰 내사 조사 결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배우 이선균과 함께 의사 A 씨로부터 마약을 제공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대성이 출연한 ‘놀면 뭐하니?’ 다시보기 서비스가 일부 중단된 이유에 대해 지드래곤의 입건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대성,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 그룹 ‘빅뱅’ 멤버다. 이들은 모두 YG를 떠나 새 소속사를 찾았지만 대외적인 빅뱅 활동은 유지 중이다.
지난 21일 ‘놀면 뭐하니?’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비춘 대성은 유재석과 만나 녹슬지 않은 입담을 선보이며 예능감을 뽐냈다.
대성은 유재석과 만나 지드래곤의 성대모사를 하는 등 여전히 빅뱅 멤버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대성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다음 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 출연 건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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