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약 투약 부인 / 사진=DB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지드래곤(지디·본명 권지용)이 입을 열었다.
지드래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의 입장을 전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지드래곤은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5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임을 밝혔다.
지드래곤은 지난 2011년 일본 한 클럽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뒤 “담배로 착각했다”고 부인한 바 있다. 이후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 이하 지드래곤 공식 입장문.
안녕하세요.
권지용씨의 변호인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입니다.
최근 언론에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뉴스에 대해 아래와 같이 권지용씨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권지용입니다.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습니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입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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