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서상혁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자택에 여러 차례 찾아가 스토킹을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소속사 측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뉴스1에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스토킹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저녁 6시30분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김씨의 자택 앞에서 기다리다가, 엘리베이터에 따라 타 말을 거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김씨에게 ‘혼인신고서’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과거에도 김씨를 스토킹한 전력이 있었다.

한편 뷔는 지난달 솔로앨범 ‘레이오버'(Layover)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안태현 기자 (taehyun@news1.kr),서상혁 기자 (hy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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