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2주간 개최…9개 계열사 관련 470개 협력사 참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 달 1∼14일 협력사의 인재 고용을 돕는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채용 상담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적 지원을 전담하는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박람회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매년 오프라인으로 열리다 2020년부터는 온라인으로 전환됐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 박람회 종료 후 해당 홈페이지를 수시 채용관으로 변경해 연중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등 9개 그룹사 관련 총 470개 협력사가 참여한다.
협력사에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에 게재된 협력사별 채용공고를 확인해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의 안내가 통보되고,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에 마련된 ‘기업홍보관’ 탭을 통해 우수 협력사에 대한 기업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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