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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시장 김동근)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코치 김현승)이 ‘하나증권 제78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우승, 혼합복식 준우승, 남자단식 준우승, 여자복식 3위를 차지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경북 김천에서 10월 25일부터 11월 5일까지 치러졌다.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은 남자 복식에서 정윤성-정영석(의정부시청) 조가 이재문(산업은행)-정홍(김포시청)조를 맞아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 끝에 2-1(6-7 7-6 10-7)로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임희래(의정부시청)가 최재성(국군체육부대)과 팀을 이뤄 박의성(국군체육부대)-정보영(농협은행)조를 상대로 열띤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윤성(의정부시청)도 남자 단식 결승에서 이재문(산업은행)을 상대했지만 준우승에 만족했다. 여자복식에서는 임희래(의정부시청)가 김은채(안동시청)와 팀을 이뤄 4강에 진출해 3위를 기록하는 등 의정부시청은 4개 종목에서 순위권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동근 시장은 “혼신의 힘을 다해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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