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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지원하고 있는 ‘2023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의 올해 거래액이 10월 31일 기준 53억 6000만 원을 기록해 지난해 전체 거래액 26억 5천만 원의 두 배를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지난해 110개보다 34개가 증가한 144개 기업을 지원 중이다.
지원 내용을 상세히 살펴보면 수출매칭 지원을 통해 미국과 일본, 중국, 필리핀, 파라과이, 독일, 베트남 싱가폴 등에서 도내 중소기업 물품 약 47억 6000만 원의 거래가 진행됐다. 또 B2C 해외역직구 온라인몰을 통해 미국 아마존과 일본·싱가폴 큐텐 등에서 6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고 있다.
중소기업 해외유통망 진출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품발굴부터 유통판로 개척을 위한 인증과 필요 서류 구비, 통번역을 통한 수입사 협상, 물류비 지원 등 수출 관련 모든 부분에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내년에도 도내 중소기업들의 우수한 제품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단순 지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의 수출 기초 체력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설계하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연말까지 보다 많은 도내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일본 도쿄 치바현 24시 마트에서는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도내 기업들의 우수상품전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홍콩에서도 오는 13일까지 홍콩 내 HKTVMALL(홍콩티비몰) 6개 지점에서 우수상품전 기획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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