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리그에서 뛰는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노리치시티)가 카디프시티와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후반 36분까지 출전했다.
노리치시티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 챔피언십 16라운드 카디프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황의조는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로 출전해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6분에 벤치로 물러났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노리치시티는 전반을 1-2로 역전당한 가운데 마쳤으나 후반 37분에 상대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39분 애덤 아이다가 왼발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짜릿한 재역전승을 거뒀다.
황의조는 이날 슈팅을 한 차례 시도하고, 키 패스도 한 번 연결했으나 전반 추가 시간과 후반 10분에 한 차례씩 오프사이드를 지적받았다.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황의조에게 평점 5.94를 부여했다.
스토크시티에서 뛰는 배준호는 코번트리와 경기 후반 22분에 교체 선수로 투입됐고, 팀은 0-0으로 비겼다.
순위는 스토크시티가 6승 3무 7패, 승점 21로 24개 팀 가운데 14위고, 노리치시티는 6승 2무 8패(승점 20)로 16위에 올라 있다.
스토크시티는 26일 블랙번, 노리치시티는 같은 날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17라운드 경기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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