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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 개막 첫 주말인 12일 다양한 패션 할인행사가 진행되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방문해 패션 매장을 둘러보며 업계에 물가안정노력을 당부하고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
코세페 라이브 방송에서는 송해나와 마삐언니가 ‘코세페로 완성하는 가을·겨울 패션’이라는 주제로 코세페 행사 의류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추천했다. 방문규 장관은 추천의류를 직접 입어보면서 국민들에게 소비를 장려했다.
롯데백화점은 코세페를 맞아 패션·화장품 페어를 이날까지 진행했다. 17일부터는 주요 패션브랜드 할인행사(10~50%)와 제휴카드 사은행사(7%)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방문규 장관은 “물가상승으로 마음 놓고 쇼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코세페를 준비했다”며 “코세페가 패션업계뿐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소비 진작 행사가 되도록 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방 장관은 ‘2023 중견기업 주간’을 맞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견기업인 PCB 검사장비·의료로봇 제작업체 고영테크놀러지 R&D 센터를 방문해 제3차 수출현장방문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방 장관은 “13개월만에 우리 수출이 플러스로 반등하고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한 것은 중견기업들이 수출 회복에 앞장서 주신 덕분”이라고 격려했다. 아울러 의료로봇 실증사업 확대, 정부·공공기관의 신제품 의무구매대상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방 장관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노조법(‘노란봉투법’)은 기존 노사관계의 기본틀을 송두리째 바꾸어 극심한 혼란과 갈등을 초래하고 수출·투자를 확대하려는 기업의 의지를 위축시킬 수 있다며 우리 경제에 끼칠 막대한 악영향에 대한 우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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