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3년산 벼 보급종을 오는 12일까지 공급신청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정부 보급종은 정부에서 엄선하여 생산․공급하는 종자로써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특성이 잘 보존된 종자이다. 벼 보급종은 종자퇴화 정도 등을 반영하여 보통 2~3년 주기로 갱신한다.
2023년산 벼 보급종 공급 품종은 새청무 등 5품종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오는 1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경유, 공급신청을 받게 된다.
이후 벼 보급종은 신청 물량 조정 단계를 거친 다음 내년 1월 중하순경 확정 배정되며, 신청 농가 소재지 지역농협으로 일괄 배송되어 개별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 농가별 신청 물량이 지역별 예시 물량보다 많으면 공급 물량이 감량 조정될 수 있으며, 일부 남아있는 전국 잔량 품종에 한해서는 농가별로 선착순 개별 신청을 받기도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2024년 사용할 볍씨는 지역 적응 품종 중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과 품종특성 등을 고려하여 준비하되, 보급종 부족분에 대해서는 건전한 자가 종자 등을 사전에 확보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순군은 지난 11월 29일 ‘2024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재선정 협의회’를 통해 올해와 같이 새청무, 신동진으로 매입 품종을 결정했다.
■ 화순군 백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거동불편 독거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급
전남 화순군 백아면(면장 조영균)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역사회보장 협의체(공공위원장 조영균, 민간위원장 강길삼)는 관내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성인용 보행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여쭙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조영균 공공위원장은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사전 방문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백아면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강길삼 민간위원장은 “이번 성인용 보행기 지급이 관내 주민들을 다시 한번 더 보살피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성인용 보행기 지원사업은 백아면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협의체가 함께하는 특화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 사전 파악하여 대상자 40명을 백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회의를 거쳐 심의 의결로 선정하였다.
백아면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복지 체감도 제고를 위해 이웃이 이웃을 돌아보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에 더욱더 주력하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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