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라이어가 가지고 있는 기능은 단순하다면 단순하다고 할 수 있다. 차갑거나 따뜻한 공기로 젖은 머리카락을 잘 말릴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하다. 하지만 최근의 헤어드라이어는 이 단순한 기능에 더해서, 사람들의 스타일링을 도울 수 있으며 머리카락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다양한 추가기능을 갖춰서 출시되고 있다. 19세기 말에 발명돼 현재까지도 헤어드라이어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는 현대에 다시 한 번 진화하고 있는 헤어드라이어 제품들을 둘러보고자 한다.
다이슨 슈퍼소닉 HD08
다이슨의 헤어드라이어인 ‘슈퍼소닉’은 과도한 열을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말릴 수 있는 제품이다. 모발과 두피 보호를 위해 플라이어웨이 노즐을 탑재했으며, 코안다 효과를 적용해 긴 모바일을 들어올려 잔머리를 감춰준다. 작지만 강력한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최신 제품인 HD08에 적용된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은 최대 110,000RPM으로 작동한다. 온라인 쇼핑몰 등지에서 50만 원 내외의 판매가로 유통되고 있다.
JMW MCP7A01A 에어모션
JMW 에어모션 헤어드라이어는 특허를 받은 BLDC 모터를 탑재해, 13m/s의 강력한 바람을 토출하는 제품이다. 온풍과 냉풍이 번갈아 자동으로 토출되는 스마트 프로그램 모드를 탑재해,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며 머리카락의 탄력을 지켜준다. 세라믹 패널이 삽입돼, 드라이 스타일링 시 모발에 밀착해 윤기나는 웨이브를 구현할 수 있다. 오픈마켓 등지에서 10만 원 초반대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샤오미 즈바이 HL355
즈바이는 단시간 내 모발을 빠르게 건조시켜, 머릿결을 탄력 있고 수분감 넘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이 토출하는 바람은 16m/s의 세기로, 최단 시간 모발을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 또한 냉풍과 온풍이 자동으로 순환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노즐은 한 번에 달라붙는 마그네틱 방식을 취해 편리하다. 6만 원 내외의 판매가로 구할 수 있다.
티피오스 플러스에어 H3
플러스에어 H3는 BLDC 모터를 탑재해, 108,000RPM의 강력한 바람을 토출하는 제품이다. 독특한 T자 모양의 형태를 가지고 있어, 가벼우면서도 들었을 때 좌우 밸런스가 완벽해 장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소음은 제조사에서 타 제품 대비 30% 조용하다고 밝히고 있다. 제품 내부에서 음이온을 발산해, 모발 건조 시 정전기 발생을 막아준다.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98,5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마르세이유 TBAC2400
마르세이유 헤어드라이어는 DC모터보다 5배 더 강력하고 긴 수명을 가진 QLEW 모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바이메탈과 온도 휴즈의 이중 퓨즈 구성을 취하 과열을 방지했고, 전자파를 낮춰 아이들과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헤어드라이어다. 풍량은 총 24단계로, 휠 형태의 다이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109,0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한일전자 파테크 하이퍼소닉 드라이기
앱스토리몰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일전자 하이퍼소닉 드라이기’도 추천할 만한 제품으로 꼽을 수 있다. 100% 국내 생산 제품으로, 독자적 기술력으로 구현한 강력한 성능의 BLDC 모터를 탑재했다. 3만 시간 이상 지속가능한 전기장 방식의 BLDC 모터로, 미세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제품이다. 필터가 분리형으로, 세척이 가능해 관리가 간편하다. 앱스토리몰에서 45,900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필립스 BHP398/09
필립스의 헤어드라이어는 외부 공기의 차가운 바람과 드라이기 모터의 뜨거운 바람을 섞어, 낮은 온도에서도 강력한 건조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온도는 3가지로 설정할 수 있으며, 접이식 손잡이 디자인을 채택해 보관이 편리하다. 제품의 드라이 바람은 1600W의 파워풀한 성능으로, 보다 빠르게 드라이와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고데기와 함께 세트로, 66,4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테팔 HV1630
가격을 제품 선택의 중요한 잣대로 삼고 있다면, 테팔의 헤어드라이어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만 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위아래로 자동으로 움직여 바람을 넓게 퍼트리는 무빙에어 노즐을 탑재하고 있다. 풍속과 온도는 2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손상모에는 1단계, 빠른 건조가 필요할 때는 2단계의 바람 세기로 사용할 수 있다. 실 소비 전력은 1340W지만, 2000W에 육박하는 성능을 내는 고효율 드라이어다.
비달사순 VSD1201K(N)
비달사순 헤어드라이어는 모발 건조와 수분 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헤어드라이어다. 양이온과 음이온을 동시에 방출해, 드라이 중에도 모발 속 수분량을 보존하고 큐티클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플라즈마 수분막 코팅으로 모발에 자외선 차단 효과를 줄 수 있다. 가벼운 HTDC 모터를 탑재해, 장시간 사용해도 손목이 무리 없이 편안하게 쓸 수 있다.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49,000원의 판매가로 판매 중이다.
바비리스 D5573K
바비리스 헤어드라이어는 듀얼 이온 시스템을 탑재해, 모발에 수분을 공급하고 부스스함을 줄여줄 수 있는 제품이다. 노즐은 슬림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바람을 집중시켜 정교한 스타일링 완성을 돕는다. 모터의 세기는 1700W로, 모발 손상은 줄이면서도 빠르게 건조시킬 수 있다. 풍속은 2단계로, 온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공식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의 판매가는 45,900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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