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만큼 우리의 기분을 단시간에 좋아지게 만드는 게 있을까? 계절 상관없이 입 안을 시원하고 달달하게 해주는 아이스크림을 찾기 마련이다. 이 점을 노려 편의점 등의 유통 채널들도 다양한 아이스크림을 내놓곤 한다. 지금부터는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는, 신상 아이스크림을 둘러보고자 한다.
아임e 성주참외콘
이마트24는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로컬 푸드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있다. ‘아임e 성주참외콘’은 성주 참외 과육이 담긴 아이스크림 속에 해바라기씨를 넣어, 참외와 흡사한 비주얼을 구현한 제품이다. 비주얼은 물론 성주 참외 수제청을 가미해, 상큼하면서도 색다른 청량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개당 2천 원에 판매 중이다.
아임e 부산씨앗호떡콘
이마트24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씨앗호떡콘’도 성주참외콘과 함께 지역 특산물 아이스크림 시리즈에 속하는 제품이다. 계피, 호떡 시럽, 땅콩 가루 등을 함유해, 풍부한 시나몬 향과 특유의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콘 상단에는 톡톡 씹히는 견과류 토핑을 푸짐하게 올려, 흡사 진짜 씨앗호떡을 맛보는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매장 판매가는 2천 원이다.
행복한콩 순두부콘 2종
GS25에서 만날 수 있는 ‘행복한콩 순두부콘’은 실제 순두부가 들어간 소프트콘 아이스크림이다. 고소한 향기를 가득 머금은 ‘땅콩 순두부콘’과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인절미 순두부콘’의 2종이 출시됐다. 순두부를 18% 내외로 함유하고 있어, 순두부의 부드러움을 듬뿍 만끽할 수 있다. 할매니얼 맛을 선호하는 이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제품이다. 가격은 개당 2,200원이며, 2+1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해태 부라보 소프트콘
해태제과는 최고 등급 우유의 함량을 아이스크림 전문점 수준인 40%로 대폭 높인 ‘부라보 소프트콘’을 출시했다. 1A급 우유 함량을 높였으며, 공기층을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낮춰 우유가 더 스며들도록 만들어 부드러운 식감을 살렸다. 제조사는 품질을 높인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기존의 3분의 1로 설정해 가성비를 높였다 설명하고 있다. 편의점 판매가는 2,500원이다.
바프 허니버터와플콘
제스트코는 허너버터맛 아이스크림에 아몬드 토핑을 더한 ‘바프 허너버터와플콘’의 판매를 개시했다. 제스트코는 갈림양행과 아이스크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프의 허너버터아몬드를 연상시키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 허니버터 아이스크림과 국내산 벌꿀이 만나 달콤함을 자아내며, 패키지에도 주요 재료인 버터와 꿀을 그려 넣었다. 제품의 판매가는 2,500원이다.
세븐일레븐 아이스샤구르트
세븐일레븐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이색 아이스크림 신상품을 출시했다. 인기 과일 샤인머스캣과 국민 간식 요구르트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이 매력적인 파우치형 셔벗 아이스크림 ‘아이스샤구르트’로, 생유산균이 1억 마리 이상 함유된 파스퇴르 요구르트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의 대표 히트 상품인 아이스요구르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매장 판매가는 1,500원이다.
CU 400원짜리 아이스크림
편의점 CU는 400원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이고 할인 판매에도 나섰다. 초저가 콘셉트로 400원짜리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 것이다. 얼음 알갱이가 씹히는 아이스 셔벗 제품으로 400원이라는 가격을 제품과 패키지에 강조했다. 출시된 제품은 망고맛과 초코맛의 2종이다. CU 운영사인 BGF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 속에서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에 대해 선제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라고 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 제주우유 콘아이스크림
세븐일레븐은 2,500원 가격의 ‘제주우유 콘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콘 형태의 제품으로, 기존 상품 대비 원유 함량을 3배 이상 늘려 신선하고 풍부한 우유 본연의 맛을 강조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청정 제주 초지에서 엄격한 동물 복지 기준에 따라 자유롭게 방목해 키운 젖소가 만들어낸 건강한 원유를 사용했다. 제주의 앞바다를 연상시키는 푸른색의 패키지 디자인을 활용해 시각적인 만족도도 높였다. 본 제품은 지난 여름 시즌에 출시된 제주우유 아이스크림 시리즈의 재출시 제품이다.
THE 엑설런트 콘
빙그레의 고급 바닐라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엑설런트’가 다시 돌아왔다. 바닐라 본연의 부드러운 풍미와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브랜드로, 최근 이를 활용한 제품을 다시 출시한 것이다. 기존 엑설런트 콘의 바닐라와 프렌치 바닐라의 2종의 맛을 마블링한 것이 특징이다. 하단부의 콘은 버터와플로 바삭한 과자의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하단에는 초콜릿 필링이 담겨있다. 제품의 가격은 2,500원이다.
구구콘 솔티카라멜
롯데푸드는 단짠이 매력적인 신제품 ‘구구콘 솔티카라멜’을 ‘구구 미니’와 함께 출시했다. 구구콘 솔티카라멜은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에 쫀득쫀득한 마시멜로 아이스크림, 단짠단짠 솔티캐러멜 시럽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바삭하게 씹히는 미니 초코볼로 맛과 식감을 더했다. 롯데푸드는 초코볼이 올라간 콘 아이스크림은 구구콘이 최초라고 전하고 있다. 편의점 판매가는 2천 원이다.
글 :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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